안녕하세요?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장 최현입니다.
저와 제주대학교의 몇몇 연구자들은 2011년부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주, 한국, 동아시아의 공동자원을 연구해왔습니다.
자연과 여러 사람이 함께 만들어온 언어, 문화, 지식, 공동시설 등을 우리는 공동자원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공동자원을 일부의 사람들이 독점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커다란 불평등을 낳고 그러한 불평등이 자연의 파괴를 촉진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동자원의 혜택을 인류 모두가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 의식, 제도를 마련한다면, 인류와 자연이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고를 바탕으로 시작된 저희 연구팀은 6년간 10여 권의 연구서적을 출판하는 등 나름대로의 연구 성과를 남기며 성장해 왔습니다.
마침내 2017년 10월, 20여명의 공동연구원, 조교 등을 아우르는 상당히 큰 규모의 연구센터로 발전했습니다.
지금까지 6년 간 많은 도움을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장 최 현